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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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적을 가진 웹사이트든지 어떠한 종류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던지 간에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라고 생각 합니다.

어떤 제품을 홍보하는 사이트라면 그 물건에 대한 다양한 사진과 제품 정보가 그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 적절하게 가공되어 제공되어야 할것이고,

만약 어떤 지역을 홍보하는 사이트라면 그 지역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 등등의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형태의 시청각 자료가 뒷받침 되어야겠죠.

물론 이러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 웹사이트의 형태나 구조 등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중요성 면에서 콘텐츠보다 앞서서는 안되겠죠.

이러한 저의 생각을 이 웹사이트 YESiSURF.com에도 그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할 것이며 이는 당연히 서핑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영상/자료일 겁니다.

사실 YESiSURF.com을 만들기 전후부터 언제나 어딜 가든지 이 곳에 활용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신경을 써왔습니다.

예를 들어 파도가 전혀 없는 바닷가에 친구들과 놀러가더라도 파도가 전혀 없는 그런 바다를 영상으로 찍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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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다 영상은 어찌보면 서핑 관련 콘텐츠에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서핑하기에 아주 좋은 형태의 바닷가를 설명하며 이와는 대조적인 “플랫” 컨디션의 바다를 설명하는데 이 영상이 언젠가는 쓰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계획없이 습득하는 콘텐츠와는 다르게 오직 YESiSURF.com 만을 위해 미리 계획해두었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다양한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다양한 곳은 모두 서핑 스팟이여야 하겠죠?

2012년이 끝날 무렵에 YESiSURF.com에 사용할 사진/영상 제작을 위한 첫 번째 여행으로 오만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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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을 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파도가 꽤 주기적으로 생기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아부다비에서 오만의 Al Ashkarah 까지 약 9시간의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아주 죽는 줄 알았네요.ㅎㅎ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서 운전해본건 처음이라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못한채 그대로 1성급 호텔의 낡은 침대에서 기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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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서핑을 위해 총 5일간 오만에 있었지만 아쉽게도 파도가  작고 지저분해서 서핑 영상은 많이 담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촬영을 위해 자주 가게될 오만인지라 다음 번 여행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핑 관련 영상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시각자료를 담아 올 수 있었구요.

이 모든 것이 언젠가는 반드시 유용하게 쓰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바이/와디어드벤처/스리랑카/남아공 등으로 여러차례 서핑 겸 촬영 투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직 서핑 실력이나 컨텐츠, 촬영장비, 영상 관련 기술 등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것이 많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확실히 깨달은 것이 있다면…

이 프로젝트는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조금씩 자료가 갖춰질수록 뭔가 아득히 멀어서 보이지 않던 그 곳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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