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서핑 포인트 – 마타라/미리사/웰리가마/미디가마 램스 포인트

 

 

1. 서핑 포인트 정보 

 

 

 

 A. 마타라(Matara) 시크릿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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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타라 기차역>

제가 있었던 다른 어느 곳보다도 큰 도시였습니다. 

비록 거대한 쇼핑몰이나 영화관 같은 것들은 없으나 이마트 유사한 마트도 있습니다. 남쪽지역에서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마타라의 서핑포인트는 마타라의 동쪽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아주 조용합니다. 

이 서핑포인트의 다른 이름이 시크릿 포인트일 정도로 굉장히 조용하고 잘 안 알려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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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타라 포인트>

이름: 마타라 포인트/시크릿 포인트

시즌: 10월 – 4월 말

포인트 종류: 샌드바

파도 정보: Right & Left넓은 해변 몇군대서 아주 천천히 깨지는 파도로 발리의 발리안 파도와 유사.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포인트라 아침/저녁 시간대에 서핑하기 아주 좋지만 그 외의 시간대에는 매우 차피. 좋을 때는 150미터 이상의 롱라이딩도 가능함. 초심자/롱보더에게 적합. 서핑 레슨에 대한 정보는 없음.

서핑하기 좋은 물때: 모든 물때에 가능.

레벨: 초심-중급

주변 정보: 포인트 바로 앞에 다양한 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해 있음. 가격은 에어컨 유무에 따라 1500-5000루피로 다양. 기본적인 생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한 마켓/레스토랑 등등이 주변에 없으므로 툭툭/스쿠터를 이용해 5~10분정도 이동해야 함. 매우 조용한 환경이며 바다가 서퍼로 붐비는 날이 잘 없음.

 

 

B. 미리사(Mirissa)

마타라 포인트에서 툭툭으로 약 2~30분정도 서쪽으로 이동하면 미리사(Mirissa) 서핑 포인트가 있습니다. 미리사 비치는 꽤 넓은 편이나 미리사 서핑포인트는 미리사 비치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리사 마을 자체는 매우 작고 조용한 마을이지만 미리사 해변 근처에는 다양한 서핑바와 게스트 하우스가 있으며 유럽 관광객으로 매우 붐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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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사 포인트>

이름: 미리사 포인트

시즌: 10월 – 4월 말

포인트 종류: 리프/포인트 브레이크

파도 정보: Right이 대부분이나 가끔 Left도 생김. 서쪽 끝 포인트에서 브레이크가 시작되며 좋은 날은 100미터 이상의 라이딩도 가능. 리프브레이크지만 그리 얕지 않으며 파도 또한 Funwave로서 초/중급자가 즐기며 타기에 좋음. 호주의 티트리베이 파도와 유사.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는 포인트라 하루종일 서핑이 가능. 상대적으로 서퍼들로 붐비는 편. 입출수 지역에 성게가 많으니 주의

서핑하기 좋은 물때: 모든 물때에 가능하지만 만조 떄에 가장 좋음.

레벨: 초급-중급

주변 정보: 포인트 바로 앞 뿐만 아니라 미리사 비치 전체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숙소가 있음. 가격은 숙소의 형태에 따라 1,500루피 – 10,000루피 이상으로 다양. 서핑 포인트에서 마을까지의 거리가 꽤 있어서 스쿠터/툭툭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기본적인 물품은 서핑 포인트 근처 서핑바/샵에서 구매 가능. 

 

 

 C. 웰리가마(Weligama)

미리사에서 툭툭으로 약 15분정도 서쪽으로 이동하면 초보자가 서핑을 하기에 아주 좋은 웰리가마(Weligama) 비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핑을 이제 시작하려고 하시거나 시작한지 1년이 채 안된 초보시라면 웰리가마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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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리가마 비치>

이름: 웰리가마 비치

시즌: 10월 – 4월 말

포인트 종류: 비치 브레이크

파도 정보: Right & Left, 남쪽 서핑포인트들 중 마타라를 제외하고 유일한 비치브레이크 포인트이며 파도 또한 Funwave로써 초보자에게 적합. 바람의 영향을 꽤 받는 편이라 아침/저녁 시간 때에 파도가 가장 좋음. 발리의 꾸따 비치의 파도와 유사.상대적으로 붐비는 편이지만 비치가 넓고 브레이크가 여러군대에서 생기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님.

서핑하기 좋은 물때: 모든 물때에 가능.

레벨: 초급

주변 정보: 웰리가마 비치 근처에 다양한 숙소/레스토랑이 있으며 왠만한 편의시설은 마을 안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음. 여러 서핑게스트 하우스가 있으며 서핑 게스트 하우스 일부는 서핑샵도 병행하고 있어 서핑 물품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음. 대부분의 서핑 게스트 하우스에서 서핑 레슨을 제공. 

 

 D. 미디가마(Midigama) 램스 포인트

초보자 포인트인 웰리가마에서 툭툭으로 15분 정도 서쪽으로 이동하면 미디가마(Midigama) 라는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미디가마의 포인트들은 리프브레이크며 대부분 중/상급자 포인트 입니다. 제가 서핑한 곳은 램스포인트(Ram’s point)라는 곳으로 매우 얕은 수심과 파워풀한 파도가 특징인 곳입니다. 여기서 파도 탄다고 고생좀 많이 했네요.ㅎㅎ. 램스포인트 외에도 약 2-300미터 거리에 레이지 레프트(Lazy Left)라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천천히 부서지는 레프트 포인트 브레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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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가마 램스 포인트>

 이름: 미디가마 램스 포인트(Ram’s point)

시즌: 10월 – 4월 말

포인트 종류: 리프 브레이크

파도 정보: Right, 얕은 수심의 날카로운 리프 바닥에서 생기는 매우 강력한 파도. 간조 때는 베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 라이딩 거리는 50미터정도로 짧은 편.

서핑하기 좋은 물때: 만조를 제외한 물때에 가능. 만조때는 브레이크가 생기지 않음.

레벨: 상급

주변 정보: 포인트 근처에 몇몇 서핑 게스트 하우스가 있음. 편의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

 

 

 

2. 숙소 정보(추천 숙소 등등)

 

스리랑카 남쪽은 관광객/서퍼들 사이에 잘 알려진 덕에 다양한 형태의 숙소가 존재합니다. 하루에 만원짜리 정말 잠만 잘 수 있는 그런 숙소부터 하루에 수십만원 대의 초호화 빌라들 까지 자신이 주머니 사정과 자신의 여행에서 숙소가 차지하는 가치를 고려해 적당한 숙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여행을 하며 정말 기본만 갖춰진 그런 방부터 하루에 10만원이 넘는 빌라에서도 지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지내든 간에 저를 포함해 많은 서퍼/여행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서비스)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스리랑카 방문했을 때 마지막 3일을 산 꼭대기에서 바다가 보이는 그런 멋진 빌라에서 지냈는데 멋진 전망과 깨끗하고 넓은 방/시설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참 엉망이더군요.

뭣 좀 시키거나 주문 좀 하려고 하면 뭐가 이렇다 뭐가 안된다 하면서 안되고, 에어컨이 고장나서 너무 더우니 고쳐달라고 하니 지금은 서비스 업체가 다 문을 닫아서 못고친다고 해서 하루밤은 아주 찜통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모기장이라도 있으면 방문이라도 열고 잤을텐데 무슨 10만원짜리 빌라가 모기장도 없더군요.

이 외에도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 서핑 게스트 하우스, 서핑 포인트가 바로 앞에 있는 서핑바 바로 옆에 붙어있는 숙소 등등 짧은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참 다양한 곳에서 머물렀습니다. 

사실 첫번 째 방문 때 묵었던 숙소 중에 마음에 들었던 곳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특히 서핑 포인트 바로 앞에 있는 그런 숙소들은 비싸기만 비싸고 시설도 상대적으로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곳들은 대부분 서핑바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밤에는 음악 소리로 굉장히 시끄럽고 숙소에 지내는 손님을 제대로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아 서비스의 질 또한 굉장히 떨어집니다. 파티를 좋아하고 매일 늦게까지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이 곳에서 잠만 잔다면 최고의 장소가 될지도 모르겠으나 저의 경우에는 최악의 선택이였습니다. 전 파티를 그렇게 즐기는 것도 아니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잠을 잘 못자거든요.

그래서 두 번째 갈 때에는 사전에 조금 더 알아보고 신중을 기해서 숙소를 예약했는데 아주 100% 마음에 들었기에 여러분에게도 추천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리사 서핑 포인트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Angel Rest House 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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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젤 레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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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젤 레스트 하우스 정원>

 

스리랑카 가족이 게스트하우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원이 참 잘 가꾸어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숙소입니다. 주인 아저씨는 웨딩전문 사진사이시고 주인 아주머니는 학교 선생님입니다. (첫 번째 사진 2층에 제 서핑 보드 보이시나요?ㅎㅎ저긴 트윈룸인데 제 친구와 같이 1주일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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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 룸>

 

방 자체는 기본만 갖추어져있고 Seaview룸은 없지만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숙소에 비해 정말 크고 깔끔하며 빛도 잘 들어옵니다. 

제 경우 아고다에서 하루 22불+세금해서 하루에 약 30불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Non ac twin room)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사람입니다.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정말 친절하고 편안하게 참 잘 대해주십니다. 장거리 여행갈때에도 택시/툭툭을 부르거나 환전 같은 것을 할 때도 주인아저씨를 통해서 하면 훨씬 저렴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whale watching(고래 구경)은 절대 비추입니다. 시간낭비 돈낭비예요. 혹시 주인 아저씨나 누가 물어보면 그냥 이미 봤다고 하세요.ㅎㅎ그 시간에 서핑을 몇 시간 더 하시거나 다른 관광지들 둘러보시길…(주인 아저씨가 영어를 잘 못해서 가끔 의사소통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주인 아저씨 딸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됩니다.)

물론 영국식/스리랑카 식 아침도 포함되어 있구요. 개인적으로 스리랑카 음식인 호퍼스(Hoppers)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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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퍼스>

 

물론 럭셔리한 호텔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이 크실겁니다. 하지만 과소비하지 않으면서 소박하고 조용한 서핑 여행/휴가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 곳만큼 좋은 곳도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서핑 포인트에서도 가깝기에 원할 때마다 서핑을 할 수 있고 조용한 휴식을 원할 때는 숙소 방 바깥쪽의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사 서핑 포인트 주위에 다양한 레스토랑도 있고 해변 자체가 매우 아름답기 때문에 꼭 서핑을 안하시더라도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혼자서 서핑 여행을 하는 홀로서퍼들에게 하루 2-30달러는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홀로 서퍼들에게는 추천드리기는 좀 그렇고 두명/네명이서 여행다니는 서퍼분들이나 커플로 여행다니는 서퍼/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헝그리 홀로 서퍼분들은 미리사 서핑 포인트에서 조금 더 떨어진 미리사 메인도로 안쪽이나 웰리가마 쪽으로 가시면 1인 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숙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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