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Bali) 서핑1 – 짱구(Canggu) 마을 개요 + 데우스(Deus), 알메릭(CI) 샵 사진

 

*이번 발리 서핑 시리즈는 발리 짱구지역에 위치한 인다서프스쿨 발리(In Da Surf School Bali)에서 초대해주신 덕분에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캠프와 금전거래는 전혀 없었으며 이동수단, 캠프 내 숙소 및 서핑 레슨을 무료로 제공 받았음을 밝힙니다. 발리에서 일주일동안 자료 수집에 큰 도움을 주신 인다서프스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발리…서핑을 열심히 하고 계시다면 비록 발리를 직접 다녀오지는 못했더라도 발리에 대해서 주위 서퍼들에게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수 많은 한국인 서퍼들이 이미 발리를 다녀갔는데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발리를 찾는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접근성(약 7시간), 서퍼 뿐만이 아니라 가족, 커플 단위 여행객 모두를 위해 잘 갖추어진 편의시설, 연중내내 질 좋은 파도, 다양한 서핑 포인트 정도가 되겠지요.
이렇게 서퍼들의 천국인 발리에 다녀오신 분들 중 아직 서핑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초보 서퍼라면 대부분 공항에서 매우 가깝고 초보자에게 안전한 꾸따(Kuta)비치에서 서핑을 즐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발리 서핑
<꾸따(Kuta) 거리>

 

하지만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서핑 초보들의 천국인 꾸따 비치가 아닌 꾸따에서 바이크로 약 20분정도 떨어져 있는 짱구(Canggu) 마을입니다.

발리 서핑<짱구(Canggu) 마을 바투볼롱(Batu Bolong) 거리>

그렇다면 짱구는 초보자가 타기에는 어렵지 않냐구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번에 저도 다녀오며 처음 알았지만 정말 많은 초보 서퍼들이 꾸따 비치에 비해 평화로운 분위기의 짱구에서 서핑을 배우고 있습니다.

발리 서핑<짱구 마을 바투볼롱 비치>

자, 그러면 이 평화로운 짱구 마을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기에 앞서 간단하게 발리 비자 정보로 발리 서핑 첫 번째 포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1. 발리 비자(Visa) 정보

발리 비자의 경우 2015년부터 한국인은 무료로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비자로는 최대 30일간 거주할 수 있으며 1회 30일에 한해 연장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 비자런을 해야 합니다. 출국세의 경우 자카르타와 다르게 50,000루피아 더 높은 200,000 인도네시안 루피아 입니다.

 

2. 짱구(Canggu) 마을

짱구 마을은 발리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막힐 경우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꽤 큰 규모의 서핑 타운으로서 꾸따(Kuta) 지역에 비해 훨씬 더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공항에서 짱구마을까지는 캠프 또는 숙소의 밴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격은 One way에 약 20달러(한화 약 2만원) 입니다.
꾸따에서 짱구마을까지 바이크로 약 20분 정도 걸리며 스미냑(Seminyak)에서는 10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호화 리조트가 몰려 있는 누사두아(Nusa Dua)에서는 50분 정도 걸립니다.

<공항, 꾸따, 스미냑, 누사두아, 그리고 짱구 마을>

짱구 마을에는 크게 나누어 3개의 서핑 비치가 있는데 각 서핑 비치 안에 3~4개 정도의 브레이크가 생깁니다. 이 3개의 서핑 비치 이름은 남쪽에서부터 브라와(Berawa) 비치, 바투볼롱(Batu Bolong) 비치, 에코(Echo) 비치이며 각각의 비치는 바이크로 5~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짱구 서핑<브라와 비치>

발리 서핑발리 서핑<바투볼롱 비치>

짱구 서핑<에코 비치>

이 3개의 비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숙소 등이 많이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고 깔끔한 유럽풍의 레스토랑도 많아 이런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솔로 서퍼 뿐만 아니라 가족, 커플단위로도 짱구 마을은 적합합니다.

바투볼롱
바투볼롱
바투볼롱 서핑<바투볼롱 거리의 가게들> 

조용한 분위기, 다양한 편의 시설 외에 짱구 마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핑 포인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투볼롱 비치의 바투볼롱 포인트는 파도가 힘이 약하고 천천히 부서져 초급자가 서핑을 배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바투볼롱 비치의 올드맨 포인트는 롱보드에게 적절하며 브라와 비치는 초중급자부터~중급자가 타기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에코 비치의 에코포인트나 샌드바는 중상급~상급자가 즐기기에 좋습니다. 짱구 마을의 단점이라면 최근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파도가 좋은 날은 서핑 포인트가 엄청나게 붐빈다는 것입니다. (서핑 포인트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 짱구 마을 서핑샵 및 서핑스쿨 정보

짱구 마을은 서퍼들이 많이 찾고 있는만큼 다양한 서핑 관련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규모 샵으로는 발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커스텀바이크 샵이자 까페이기도 하며 서핑샵이기도 한 데우스(Deus) 샵이 짱구 마을 중심에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소규모 서핑샵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데우스 샵<데우스(DEUS EX MACHINA)  – 위치 정보와 더 많은 사진은 포스트 하단에 있습니다.>

발리 서핑<바투볼롱 거리 쇼규모 서핑샵>

서핑샵 외에도 보드백/삭스를 제작해주는 곳도 바투볼롱 거리에 있지만 꾸따에 있는 샵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입니다. 물론 리페어를 해주는 곳도 다수 있어 보드에 딩이 나더라도 수리하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발리 서핑<바투볼롱 거리 보드백, 보드삭 제작샵>

 또한, 짱구에서 바이크로 약 10분정도 떨어진 곳에는 꽤 큰 규모의 채널 아일랜드(Channel Islands 일명 ‘알메릭’) 서프보드 샵이 있습니다.

 

발리 알메릭
<CI 알메릭 서프보드샵 – 위치정보와 더 많은 사진 및 가격정보는 포스트 하단에 있습니다>

 

짱구 지역 서핑 레슨의 경우 해변에서 비치보이를 고용하거나 또는 캠프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캠프의 경우 일반적으로 1주일 단위지만 1일, 3일, 5일 단위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다양한 서핑 캠프가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곳은

이번에 저를 초대해주신 인다서프 발리(한국어 의사소통 가능)
황보라 서퍼가 운영하는 보라보라 서프캠프(여성만 가능하며 시즌 중에만 진행)
그리고 오랜 전통을 가진 The Chillhouse(영어로만 의사소통 가능)

정도 입니다. 세 캠프 모두 특색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웹사이트 및 블로그를 잘 살펴보시고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 이 지역 서핑스쿨/캠프에 대한 정보가 있으면 자유롭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강사 없이 서핑보드 렌탈만 원하실 경우에는 바투볼롱 비치 근처에 정말 많고 다양한 보드를 렌탈해주는 곳이 있어서 이 곳에서 보드를 렌트하시면 됩니다.(초보자의 경우 안전을 위해 강사와 함께하시길 권합니다.)

짱구 보트 렌탈<바투볼롱 비치에 있는 보드 렌트샵 – 한 세션 50,000루피아(약 5천원), 하루 100,000루피아(약 1만원)>

이 외에 서핑이 아닌 쇼핑을 하고 싶으시다면 (한국의 청담동 격인) 스미냑 마을이 짱구에서 바이크로 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지만 스미냑 마을의 샵들은 대부분 소규모 유명 브랜드 샵들이라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쇼핑에 큰 돈을 쓰고 싶지 않지만 서핑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은 짱구 마을에서 바이크로 약 20분 떨어진 꾸따 근처 메인로드의 수 많은 서핑 브랜드 팩토리샵(아웃렛)을 방문해 보시길.

발리 팩토리샵<꾸따 근처 메인 로드에 있는 팩토리샵>


<빌라봉 팩토리 아웃렛. 이 외에도 많은 팩토리샵이 주변에 있다>

추가로, 위에서 언급한 데우스, 채널 아일랜드(알메릭) 샵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러 장의 사진을 간단한 정보와 함께 아래에 덧붙입니다.

1. 데우스(Deus Ex Machina): 호주에서 2005년 커스텀 바이크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바이크, 의류, 클래식 서핑보드 제작 및 까페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하나의 문화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브랜드. 서핑 보드의 가격대는 모델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한화 약 1,000,000원~1,200,000원 수준.(2014년 9월 현재 환율)

발리 데우스 샵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데우스 보드발리 데우스발리 데우스

 

2. 채널 아일랜드(Channel Islands, 알메릭): 1969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서핑보드 브랜드로서 세계 정상급 프로서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 많은 서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한국에서는 채널 아일랜드를 쉐이퍼의 이름인 ‘알메릭’ 으로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알메릭이 아닌 채널 아일랜드이며 줄여서 CI 서프보드라고 부른다. 서핑보드 가격은 모델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8백만 루피아 내외로 한화 약 70만원~80만원 수준(2014년 9월 현재 환율, 아래 사진 참고)

발리 알메릭발리 알메릭발리 알메릭발리 알메릭발리 알메릭발리 알메릭

 

*발리 서핑 2 – 짱구 마을 서핑 포인트로 이어집니다.
*짱구 지역 서핑샵, 스쿨 정보 등 이 곳에 언급되지 않은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댓글이나 운영자 이메일(yesisurf.com@gmail.com)로 정보 및 사진을 보내주시면 검토 후 정보 제공자님의 성함으로 정보가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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